토요일 오후 딸아이랑 시장엘 갔드래요
네살이된 지섭이가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아침서 부터 노래를 했다고 언니가 나오래네요
버스기사님께서는 하차하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네요
아가야 칼국수에 칼들었단다 조심해서 먹으래이..
점심을 맛나게 먹고
시장에 둘러 울 엄마 좋아하는 홍시도 사고
저녁 메뉴엔 낙지?음으로 정해 낙지도 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웨딩홀 앞에 웨딩카가 서 있습니다.
고급승용차도 아니고 반질반질하게 잘 다듬어진 리무진도 아닙니다.
제 눈에 어느 웨딩카보다 도 아름답고 멋지게 보입니다
언능 한컷했지요..
사연을 알아보고 픈맘 굴뚝 같았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어쩔수 없이 사진만 찍었지요..
글쎄요.. 신부이름이 박달리...
어쩌면 황혼기에 부부일까
아님 차옆에 서있는 친구들 같은..양복입은 총각들이 많아
선남선녀일까..
정말 궁금합니다.
그곳 식당에서 조리를 맡아 하시는 분께 여쭤 봐도 모른다하고..
어쩌거나.
참이나 소박하신 분
검소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이 젤로 아끼는 애마에 몸을 싣고 여행을 다녀올 생각인가 봅니다..
사치스러운 맘이 아닌 ..
허황스러운 맘이 아닌
신랑님께 신부님께 전 제 맘속에서 진실된 박수를 보냅니다..
내내 행복하시기를...빌어봅니다
저녁에 전 낙지 ?음에 빛나리님 옆에 앉아
이슬이를 마시며 말합니다..
우리도 처음처럼 그렇게 그맘 변하지 않고
자~~알~~~살자...으응..
난 또 내 입술을 쭈우욱 내 밀어 봅니다..ㅎㅎ
정말 확실해 어른들 보는 눈은..
그때 당신을 보고 그랬지
마누라 하난 안 굶기게 생겼다고 야무지다고..
거기엔 난 거의 50%의 점수를 줬지..ㅎㅎㅎ
두눈이 마주치는 그 눈빛엔 사랑이 가득..차 있습니다..
항상 난 당신에게 감사합니다..내 복에 당신을 만난것 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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