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엔
by 김용자 2007. 9. 20. 18:41
<>> 추석날엔 엄마 아버지가 들판에 나가시면 안되는 줄만 알았는데 엄마 아버지는 일하러 나가셨지요.. 추석날엔 엄마가 꼬까옷을 꼭 사 주시는 걸로만 알았던 꼬맹이가 꼬까옷을 입고 팔짝 팔짝 뛰는 꿈만 꾸고 있었지요.. 추석날엔 저어기 멀리 돈 벌러간 언니가 꼭 오는 줄 알아서 버스가 멈출때 마다 차창으로 언능 보고파서 기웃거렸지요.. 엄마가 송편을 예쁘게 빚어야 예쁜딸을 낳는다는 말씀에 나중에 엄마되서 예쁜 딸 낳고픈 욕심에 내 손자국 예쁘게 남길려 꼬맹이는 열심히 빚었지요 늘 제방에 찾아주신 님들 부족함이 많은 늘 모자람이 많은 저를 예삐봐주시는 고마운 님들께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올 추석명절엔 포근하고 넉넉한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요 연이 보름달 뜨는 날 울 님들위한 두 손을 꼭 모을께요.._()_ 고향길 잘 다녀오시구요...연이도 잘 보내고 담에 뵈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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