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물소리
산새들의 노래소리
나무들이 춤추는 소리
야행성 짐승이 내려와
함께 하자해도..난
태연히 너에 친구가
되어 주리
하얀 밤
하룻밤만 지새워도
여한이 없을것만 같은...
그곳에서
내 맘 모두 내려놓고
내 짐 모두 내려놓고
나 안개속에
내 그림자되어
너울너울
함께 춤추리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바로 그 ‘무엇’의 실체가 허망하다는 사실을 바로 깨달아
내가 목숨 걸고 쟁취하려 했던 바로 그 ‘무엇’이
사실은 그렇게 집착할 만한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될 때
바로 그 ‘무엇’에 대한 괴로움은 끝이 나는 것이다.
[금강경과 마음공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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