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모를 불어오는 바람처럼 나를 감싸는...
2007.08.15 by 김용자
난 때론
2007.08.13 by 김용자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고통...웃음
2007.08.10 by 김용자
당신의 넓은 등을 알게 되었을 땐
2007.08.08 by 김용자
언제나 엄마 찾아가는 길...은 구불구불한 오솔길이였을 텐데 이젠 도로가 펑 뚫렸습니다 지나가던 정많은 아저씨들 어디까지 가냐고 같이 타고 가자고 훈훈한 인정을 베풀지만 전 궂이 고집을 부려 걸어갑니다. 엄마한테 가며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 고개를 넘고 다시 또 쭈우욱 내려가면..
*기억속의 저편에는 2007. 8. 15. 11:45
난 때론 길을가다 저기 멀리 산위에서 내려오는 새들을 바라봅니다. 사람들이 날개짓을 하며 온 사방을 두리번 그리며 내려오는 아주 큰 새들을... 나도 날고 싶다라는 충동을 느끼기도 하면서요 저어기 멀리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날아가 넓은 바다를 마음껏 안아오고 싶은 맘으로.. 환상속에서 날아..
*기억속의 저편에는 2007. 8. 13. 17:19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 살기위해 먹어야 하고 살기위해 주사바늘 꽂고 있는 여인네의 얼굴엔 진땀이 눈물이 범벅이 되어있었다.. 항암제 투약 3차이다고 말한 여인네는 첫날 아주 씩씩한 목소리로 병실에 들어와 가방을 풀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었다.. 주사바늘이 꽂히고 다..
*기억속의 저편에는 2007. 8. 10. 06:55
인자하게 웃어주시던 언제나 하하 하시던.... 당신의 넓은 등을 알게 되었을 땐 얼마나 포근하고 따뜻하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땐 전 단발머리 하고 콧물이 조금씩 거두어 질 때 였답니다... 여름 날 장대비가 내리고 소낙비가 내리고 쉼없이 쏟아지던 장마비가 내리던 날 집 앞 징검다리는 다 물속에 뭍..
*기억속의 저편에는 2007. 8. 8.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