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을 받는다는 것
참 재미있는 것이다.
기말고사를 끝내고 답안지 확인이 뜨는 날
온라인으로 모두 확인을 했을 터
컴 앞에서 점수 확인을 한 학우들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을 간접적으로 읽어본다.
모두들 통과를 했으니 장학생입니다라고 나는 칭찬을 하고
공부도 다 때가 있는 것인데 늦깎이 대학생이 되고 보니
분량은 많고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과 열정으로 교수님들께서
쓰신 책 한 구절마다 소화하고 싶은 맘에
눈에 무리까지 오고
정말 만학도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올해 맡은 내 임무 학습부장의 역할은 대단하게 막을 내린다.
아직 남은 한 학기에도 더 많은 열정을 쏟아부으며 파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