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며
쉼 없이 달려온 한 해가 참 보람되고 나를 칭찬한다.
삶의 변화가 찾아오고
새로운 뭔가에 도전한다는 즐거움이고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것이 행복이다.
지혜를 배우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신비로움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다.
옛 전에는 글씨를 몰라 문맹이라 하였지만
이제는 글자에 대한 원리를 모른다면 문맹이라 할 수 있을까?
시대가 변해가는 과정에서 뒷걸음치는 듯싶지만
그만 큼 우리에 유산이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음이다.
시를 쓰는 여자
내 이름 앞에 시인이라는 두 글자를 붙여놓고
항상 생각하는 머릿속에 뇌이는 말
보다 멋진 내 이름의 시를 쓰기 위해
올 23년 네 권의 책에 30여 편의 시를 실어놓고
하나 둘 읽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