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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강진 문학기행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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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자 2023. 4. 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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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향교에서 문학기행을 간다.

오후서 부터 전라도 강진 지역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이다.

백일장도 하고 김영랑 생가 동백꽃 길 백련사 갈대숲길 여러곳 일정을 회장님께서 빽빽히 짜 놓으셨다

고향이 강진이신 문예 향교 회장님이시다.

모란이 활짝 필 시기라 행사도 그 때를 놓치지 않는다고 고향 자랑을 하신다.

 

금요일 새벽 하늘에는 주먹만한 별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여전히 하늘에

달려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네시 일어나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선다.

남편이 향교까지 태워다 주고 일찍이 출근을 한다.

봉고차에 차례차례올랐다 열한명이 탔으니 좁고 불편하기 여전하지만

그것보다  도 더 즐거운 마음이다 

부푼가슴을 안고 룰루랄라 신나게 간다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커피를 나누어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 차을 탔을 때에는 불편했는데 사람이란 참 요묘하다 

벌써 적응이 되었는가 그런데로 탈만하다.

확실히 시인들이라 말하는 것도 이야기하는 주제도 다 비슷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