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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마중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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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자 2023. 1. 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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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마중하러 삼척으로 간다.

코로나에 걸린 남편은 아침 해제되어 가기는 가는데 휴우증이 2주정도는 걸린다 하니 걱정이 먼저

앞서서 팬션 예약한거 취소하러 해도 딸은 굳이 우겨댄다

그래 가자 운전은 교대로 하면 되지 작은 가방 하나 달랑 들고 고속도로에 올랐다.

생각이외로 도로에 차는 별로 없다

구간 구간 눈발이 휘날린다 도로위에 하얀 눈가루가 차가 지나칠 때마다 소용돌이 친다

차안에 들리는 노래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만 남편 눈치는 슬쩍슬쩍 보게되니

삼척은 아직 두시간은 더 달려가야 하니 휴게소에 멈춰섰다.

언제 어디서 온 차들인지 휴게소 가득 차 있다. 

해를 마중한다는 것  한해를 정리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