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칼라 범죄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포식자와 사냥감이라는 멘트를 남기고 방송을 마무리하는 장면을 보고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ᄂᆞ 역시 양면으로 생각했다.
포식자라 생각 안 하고 그저 고마운 요양보호사님들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과
세상에 누굴 믿냐는 식으로 다들 색안경을 끼고 한분이 한 짓을 도매급으로 다 몰아 가지는 아닐는지 하는 염려가 크다.
다시 생겨난 실버 칼라 범죄
리포트를 쓸데만 해도 이런 말은 찾아 볼 수가 없었는데 기말고사 리포트를 고령화에 대해서 썼다.
의학도 발달하고 물질적으로 풍부해진 시대에 평균수명도 많이 길어지고 어르신들의 생활양식도 많이 변한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가 심각하다
아주 상층이외에 하층은 도시보다 농촌의 어르신들이 더 잘 살고 있다.
빈부의 격차도 심하지만 빈민층 혼자 사시는 독거 어르신들의 삶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농촌 어르신들은 비록 남루한 집이지만 방세 걱정은 안 하지 않는가 봄서부터 여름까지 밭에 가꾸어 먹을 수 있는 채소 그리고 주위에 남아있는 정이 있어 주거와 식비 등은 잘 해결할 수 있지만 한 가지 불편한 점은 병원이 멀고 집들이 옹기종기 있지 않아 외로움이 더 심각하다. 동네 어르신들의 귀염둥이는 마을이장이다 일 삼아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는 이장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 또한 보람으로 전환되겠다. 도시 어르신들의 생활은 빈부차이가 크다. 상류층에 어르신들은 실버타운을 찾아가 누릴 수 있는 것 다 누릴 수 있겠지만 빈곤층의 어르신들은 아주 작은 쪽방에서 기초생활 수급받는 돈으로 월세 내고 병원비 내고 살다 보면 매일 적자인생이 되기도 한다
어르신들이 병이나면 자식들은 게 중에 돌봄을 하지만 대부분 남에 손에 맡기기도 한다
베이비붐 세대는 집에서 모시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겠지만 부부 둘 사이에 누구하나 반대 즉 싫어하면 어쩔수 없이
요양병원, 요양원 아님 재가로 요양보호사가 방문 케어를 하는데 사람들은 때론 이런 말을 입에 담기도 한다. 얼마나 부모님을 꼬여놔서 요양보호사 말이라면 다 듣는다고 난 그런 말을 들으면 화가 치올라 박아버린다. 그런말 하지 마라 며느리인 너는 한 달에 몇 번 찾아뵙니 한 번이나 잘하면 두 번이지 그렇지만 그 옆에서 보호하는 요양보호사는 적어도 스무 번이야라고 요양보호사는 돈도 중요하지만 사실 봉사정신이 더 강하다. 그런 정신이 없으면 어찌 쉽게 어르신을 케어할수 있을까 변은 배에 가득 차고 배설을 못할 경우 사실 좌약을 넣기도 하지만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파내는 과정도 있다. 누가 그리 할 수 있을까 엄연히 따지자면 넘인데 사명감 그리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일하고 따라오는 보수로 그들은 나름대로 생활한다. 부모가 돌아가셔도 눈물 한 방울 겨우 흘려도 그 옆에서 케어하던 요양보호사들은 한 없이 말없이 눈물을 주르르 흘린다 그것이 요양보호사임에도 몇몇의 돈에 눈멀고 과한 욕심에 나온 실버 칼라 범죄 글쎄 정말 그런 사람이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