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써야 할지
티브에서만 나오는 이야기 인 줄만 알았다.
오늘 동네 일이 있어 가가호호 방문해야 될 일이 있어
방문하다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가 한 어르신을 뵙는데
우리 집은 좀 추워하시는데 내 맘속은 울컥해진다
작은 전기난로 한 단계만 켜 놓으시고
전기장판을 켜 놓으시고 거실 바닥은 얼음장이었다.
혼자 사니 보일러도 안 돌리신다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주고받다가 어르신 마음을
내려놓으신다.
이장님한테 부탁을 한다.
우리 어르신 사정이 너무 딱하네요.
나라에서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알아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알아보신단다.
작년까지만 해도 시간 알바는 해서 사셨다는데
이젠 다니시던 곳도 폐업을 하고 힘드시다고,
아무래도 나도 발 벗고 나서봐야겠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시작한 것이 사치일까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보고
한번 더 생각해 봐야겠다는....
오늘 아들 거사가 며칠 남지 않아 절에 가서 기도하고
아들 딸 잘 되게 해 달라고 인등 달고 돈 넣은 것도 사치일까
내 주위엔 저 어리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도 계시는데
차라리 그 돈으로 쌀 한 포대 사다 드리는 것이 어쩌면 더 복을 짓을 일일 게야라고
다시 또 나에 대한 성찰하는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