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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피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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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자 2020. 7.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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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피천득 )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 줄 알지 못하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아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며,

현명한 사람은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 줄 안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 한다.

사람과의 인연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인연으로 엮여있다.

 

갑자기 서정시인 피천득님이 생각이나 그님에 시를 읽다가

인연에 대한 생각을 한다.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