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년도 반년이 지나갔어요.
농사일이라는 것이 매일매일 숙제처럼 넘어갑니다
그건 다 때가 시기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제는 언니랑 동생이 들깨 모를 100포기 정도 가져와
밭을 만들어 심고.. 시간이 조금 남아 코스모스 심고
어제는 비도오고 해서 쉬니 오늘은 한결 컨디션이 좋습니다.
이른 봄서 부터 지금까지 저 어리
향기를 내주네요 그러니 마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으름덩굴이 머루나무가 그리고 장미 백합 곧 있으면 더덕 꽃이 피면
또 난리가 나겠지요.
아까서부터 저 산새들은 뭐라고 하는지 나를 부르는 것 같은
창으로 한번 바라봐 주고
요즘은 4시 40분만 되면 산새들이 모닝콜을 보내주는 터에 더 부지런해졌답니다.
하하
이렇게 사는 것이 참 행복이지요
어젠 카카오뮤직에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노래를 다운로드하여 올리면서
말했지요
행복이란
이런 거
괜히 자꾸 웃고 싶어 지는 거라고
그리고 실천하려고 관심 있게 행동합니다
무소유를 말이지요
정말 필요하지 않은 것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
내겐 큰 보배입니다 물질도 마음도 모두 다
그리고 또 실천합니다 난 주부니까 주부로서 할 수 있는 것
쓰레기 음식물 줄이기 운동 혼자 하는 신나는 일입니다
되도록이면 물도 덜 쓰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