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공부를 하며
다시 돌러보는 역사는 내겐 새로운 감정으로
다가온다.
그래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게지
그 이전에도
성안으로 성밖으로 돌면서 옛 선인들의
그 맘을 헤아려 보기도 했지만...
ㅇ역사란 지금이나 그 이전이나 하나 다를건 없는것 같아
학교때 배운 역사는 그냥 달달 외우기에 급박했지만
지금 50대 후반에서 다시 보는 역사는 이해하고 아 그랬구나
라고 이해하며 본다.
그 시절처럼 총명하게 머리속에 쏙쏙 들어가진 않지만
ㅎㅎㅎ 그래도 참 좋네 지금이라도 역사를 안다는 것이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30대에 한번 더 볼껄 이라는 후회도 하지만...
난 저 허물어져가는 저 곳을 만지고픈 것은 그때 그 성벽를 쌓아 올리던
그 손을 만지는 듯 싶어...대단했던 우리 선조님들의 얼이 가득 담아있는것 같아
낮에 올랐다고 말했더니
아들녀석은 야경본다고 남한산성 갔다고 하네..ㅎㅎㅎ
어제 핸폰에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새론 맘을 다잡았다며
친구 다섯넘들이...
그래도 장하다고 대견하다고..말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