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일 (반평남짓의 분쟁)내맘속에 파랑새는

카테고리 없음

by 김용자 2020. 4. 7. 10:21

본문




갑자기 앙칼진 아주머니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전기선을 어느곳으로 옮겨야 하는 결정을 못내리고

서로 내땅은 안되니 니땅에 세워라 나도 안되고 너도 안된다고

누구 목소리가 더 크게 내냐는 식이다.


사건발달은 1번집이 처음 집을 지었는데 잘못지어서 넘에 땅에 지어졌고

이제와서 지 땅을 찾겠다고 나서는 터에

2번집 3번집은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게된셈

지적측량을 2,3번집은 제대로 했고 1번집은 사설측량에 맡겨

이제와서 지적공사에 측량을 하니 길이 다 지들땅이라고

2번집 올라가는 길에 조금 피해가 있어 반평되는 땅 팔라하니 곱절로 달라더니

그것마저도 싫다며 백만원 도지를 달라고....ㅎㅎㅎ


참 세상이 이처럼 각박했졌나 싶기도 하고

어제 난 마당에 난 풀을 뽑다가

세상에나 난 내가 땅이 너무많아 그냥 두는 땅도 많은데라며

울 신랑한테 무진장 감사함을 느꼈다

내 복에 정말 내 복이 왜이리 많은거야 하며

공경심마저 들었다...퇴근한 신랑한테 말하니 그냥 웃고 넘어간다..


카토리에 올렸더니 울 친구 마음속에 파랑새를 찾았네라고.

그래 맞다 맘속에 파랑새는 당신이였구나 라고...느끼는 하루에 감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