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으로 그믐날 그 전주에 생일잔치를 벌렸다
깜짝 이벤트를 하느라 ㅎㅎㅎ
울 빛나리 신랑 그날도 일하느라 정신없는데
동생이랑 회도 뜨고 친정식구들 모여 축하잔치를 벌렸다
ㅎㅎ 참 좋은가 보다
그래 참 열심히도 살아왔다
애벌레가 날개를 준비하듯 그렇게 열심히
이젠 날자 비상하자
애벌레에서 나비로
당신은 호랑나비로 난 노랑나비로..
얼마전에 잠깐 스쳐간 생각
그래 여즉 애벌레로 산 오로지 남편 자식 그리고 가족을
내 주위을 보살피며 살아온 삶이였지.
보이는 것이 내가 본것은 그것이 다 였는것 같았는데
조금씩 조금씩 날개를 펴니 보이는 것이
처음 본것 처럼 느껴지는 것이 참 많더라는 걸...
그래 이제 날자 축축히 젓은 날개
하나둘 말려 날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