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리를 하고 거래처에 더 들어온 내역은 없는가
거래처 사장님과 통화를 마지막으로 문을 잠그고 나선다
어떤날엔 이어폰을
또 어떤날엔 그냥 걷는다
산 길
그리고 옆으로 난 냇가
나무들 사이 사이 덩굴속엔 산새들의 아지트인가 뭔 수다를 그리 떠는지
참 사람이 사는 세상이나
새들이 사는 세상이나 다를게 없는가 보다
어떤이는 서너개씩 올려놓은 돌탑을 열심히 쌓아 놓으셨다
난 그 위에 더 기도를 한다
무슨 소원인지 꼭 이룰수 있게 해 주시라고
은행나무 잎이 자기 그림자만큼 떨어져있다
참 예쁘다 친구들 카톡에 올려준다..
졸려서 낼 다시 이어야지
오늘 배추 무우 뽑아 언니네 갔다주고 움저장하고 짠무김치 첨으로 담아보고
담주에 김장해야하고....아구 졸려요...낼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