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가지
수만가지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수 있을것 같은
가을날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날
그날 가을은 내게 다가와 속삭였다
속닥속닥
그리고 다시 올 날을 기약하고 한발자국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며 손짓을 한다
긴 여운 그건 내가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내 기억 속에서 희미하게 사라지겠지...
하나 하나 이야기를 만들어야 겠다...
이야기 하나
11월 2일 새벽 4시에 출발 7시 도착
가을로의 절반 그날은 참으로 좋은 날 가을여행을 시작한다
가족들한테 무척이나 감사한 하루였다
이야기둘
11월7일
나무들의 뿌리가 다 드러나도 견디며 살아내기를 잘 하고 있다
나무만 아는 그것 그 뭔가가 있겠지
울 엄마가 아버지가 자식을 위해 당신 한몸 닿고 닿도록 한 평생을
사신것 처럼..
나무들이 뿌리를 드러내도 잘 살아가는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