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일
대관령 고개 넘어가면서
대관령목장 잠깐 들렸다 갈까 하다가
그냥 내려왔다는
겨울에 강원도엔 늘 눈이 있어야 한다는 그 고정관념ㅇㅔ
눈이 없어 웬지 재미가 없는 느낌..
그냥 내려와 정동진으로 향했다
저 녀석들이 왜 그리 좋아 보이던지
.....
어제 울 딸 남친이랑 그 어머니랑 저녁식사를
너무 맛나게 했다
울 진현인 딸 데려갈려 소방공무원이 되었다
갑자기 준비해 2달만에 합격하고
그사이 아버지 저 하늘나라로 보내드리고
그리고 입 꽉 물고 열심히 잘 견뎌냈다
어제 수료식을 하고 정복을 입고.....
난 참 복이 많나보다
우리 장남을 믿음직하고 멋진 녀석을 보내주셨으니
이 세상 모든 신께 난 축복에 감사에 기도를 올린다
참 복 많은 여인입니다 감사합니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