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섭이가 이번 중간고사 시험을 치르고
인터넷 강사가 전화가 와서 서로 상담도 하고
시험본 이야기도 했다는데
과학은 만점나왔어요 했더니 그 강사 하는말
지섭아 선생님 실신할뻔했어라고 하더라는
근데 말이지요
제가 그럴뻔했어요
지섭이가 저어리 꽃다발 그림을 그려서
이모할머니가 당첨되어 제가 받았걸랑요.
제가 그랬지요
그림 보면서 이모할머니는 죽을때까지 행복할거라고..
정말 그렇습니다
몇년전에 그림공부하면서 삼십여점 그려놓은 그 그림들을
거실벽에 주렁주렁 붙여놨어도
질리지ㅣ 않은 매일매일봐도 눈이 호강하는 그런 작품들이니까요
저 이번 어버이날 지섭에게 받은 이 꽃다발 그림은.
이루말할수 없으리 만큼입니다..
참 착한 녀석들....입니다 지섭이도 호영이도 호준이도
그리고 우리 보물 두녀석들...
이 녀석들 앞길엔 언제나 꽃길이 함께할겁니다
오늘은 초파일 신도인 저도 절에는 못갔지만
마음은 언제나 두손 합장하고 있지요..
얼마전에 비오는 날 우산받치고 오셔서 문을 두드리시던
어르신의 손엔 얇은 책한권 행복해지는 말씀이 있다고 읽어보시라고
이렇게 비오는 날도 다니셔요 ..라고 잘 읽어볼께요 하고 받았는데
처음서부터 끝까지 읽었는데
내용은 어느 종교든 진리는 하나인것 같아
내가 욕심많이 내지않고 배풀며 사는것이 행복이라고
다 맞는 말이지.
그래서 하루에 한번이라도 누군가에게 예쁘말 사랑하는 말 건네는 걸로..
오늘은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
사장님 멋지세요
할아버지 이것도 가져가세요
오늘은 일 다 끝나가는거야 힘들진 않어
예 그렇게 하기로 할께요
가져다 놓고 왔습니다
하하하
하하하
고마워라 너무 고마워
음 인증샷 보내봐 봐..
오늘 그님이 오신날이라
그래도 하하하 웃어보낸것이 더 많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