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자작나무 숲에 들린다고 지나가던 길에
내 눈에 들어온 시골 농가...저 집에도
다 떠났다.
아무도 살고 있진 않은것 같은데
빙 둘러놓은 그물은 아무래도 해마다 농사는 지으시는지
저 집에도
옛 이야기가 추억이 가득 들어있어
넘치고 넘쳐...밖으로 금새 웃음소리가 배어 나올것 같은..
집 사진 찍고 싶네 했더니
운전하던 아들녀석 서비스 굳...차를 세워줍니다.
그래서 저는 또 하나의 추억를 그릴수 있게되었지요..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내가 저 가옥이 시골집이 어색하지 않은것은
어릴적 내가 살던 그 집이랑 같고
내가 아니 엄마 아부지가 농사짓던 그 밭과 똑같고
저 모습이 어색하지 아니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것은
울 집 뒤에도 떡갈나무가 그리고 큰 복숭아 나무가 있었기에
더 내맘이 가고 있었지요
그래요 요즘 토지를 보면서
이번엔 티브로 정말 한장면도 빠짐없이 티브를 지켜보긴 했는데
그래도 드문 드문 놓친 장면도 있지만
참 감명깊게 본것 같아요
보면서 느낀것은 그래 우리세대 끼인세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난 좋다..
내 세대가 젤로 행복한 세대인것 같아라고
울 부모님 세대는 일제감정기 그리고 6.25사변 그리 험란한
세대 다 보내고 고생 고생하고 그리고
마지막 남은 생 자식에게 효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우린...동심어린 예쁜 추억 많이 간직하고
울 아기들 보물들 예쁘게 크고 부모님께 효도할수 있고
내 생에 나를 위해 보낼줄도 아는 그래서 참 행복한 축복받은 세대가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앞으론 전쟁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룬다니 이보다 도 축복받은
나라가 있을까요.
야 갈데가 점점더 늘어나네
금강산도 가봐야 하고 백두산도 가봐야 하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