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바쁜지
또 설 연휴가 다가오니 일주일내내 뺑뺑이네요
참 바쁜 하루하루...사장님하고 말다툼도 하고..
정말 누가 주인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물건을 더 팔면 더 좋은데 울 사장님 왜 그리 탱기는 소릴 하는지
그래서 늘 마찰이 생깁니다.
일 하는 사람이야 사장님 말씀대로 하면 되겠지만
거래처에서 원하면 원하는 만큼 해 줘야 하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하는데
휴 그건 그렇고
난 그냥 나 대로 밀고 나갈려하네요...
올해는 그래도 눈이 제법오는 듯 싶어요
올 가뭄에 해갈이 도움이 되겠지요
망둥이 마냥 뛰어나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왜 이리 마음이 설레는지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은 아니겟지요 낼은 쌓인 눈을 또 찍어야 겠습니다.
언제나 눈이 오면 내맘은 콩닥콩닥 설레이기 시작하지요
아직도 눈이 내 앞에서 마구마구 내리는 듯 싶습니다.
그림자 놀이
밤에 사진을 찍으면 저 녀석들 그림자가 참 예뻐요
그림자을 자꾸자꾸 눈이가 찍어대기 시작해요
눈위에 곱게 누워있는 커다란 나무도
벽에 걸린 저 눈꽃송이도 정말 예뻐요.
봄이 올텐데..
봄이 오고 있는데 오늘은 눈잔치를 하네요
딱 이 계절이야 하곤 좋아라 좋아라....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마중하는 첫 손가락 끝에 잡힐듯 말듯 할때가
전 너무나 설레고 좋아요...
그땐 너무나 좋은일이 일어날것 같은
내가 소원하는 그 일들이 다 이루어질것 만 같은...그런날들이지만
아직 이루어진건 없지만 딱 한번은 이루어 지기도 했어요
2006년 3월 14일날...그날도 ...눈이 내린 다음날이였어요...
그래서 난 그 계절이 잠깐 지나가는 그 계절이 무척이나 좋은가 봅니다..
그 계절이 오면 난 내 맘속에 풍선을 가득가득 달고 다니지요..
ㅎㅎㅎ어쩌면 저 저어기 먼나라로 달라날것 같기도 한
먼나라 눈꽃나라 왕자님 만나러 갈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