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내려다 보는 장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어리 예쁜 동네가 또 있겠지요
조용한 곳에 출렁다리가 서면서 들썩들썩 하지요
가까운 곳이라 토요일 가보자고 하네요
올만에 나들이 가는것 같았어요
뭐가 그리 바쁜지 다람쥐 쳇바퀴 돌듯 그리 돌고 또 돌고
가슴속에 들어오는 찬바람이 심장을 시원하게 해 주는 듯 싶었지요
저 강이 꽁꽁 얼어 ...너무 좋아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갑니다.
섬강
다시 또 전 회상에 잠깁니다
여보 난 어릴때 ...
우리 동네 남한강 건너 구인사 절에 갈때
지금처럼 꽁꽁 언 얼음위로 걸어서 갔단다
엄마는 이불보따리 이고..그리고 걸어서 가면 점심때가 다 되어었어
요즘은 내가 찍는 사진속에 저어리 예쁜 아가가 있는것이 참 좋아요
아가 아빠는 사진찍거든 들어가라고 양보를 하는데
난 괜찮아요 라고
그리고 그냥 돌아서 왔는데 눈이라도 한번 맞춰주고 올껄 하는 미련이..
하늘에 구름이 참으로 예쁜 저녁이였습니다
요즘은 하늘은 저어리 예쁘게 물도 들고
달도 예쁘고 넘어가는 석양도 참 예쁜데
하루가멀다하고 불이나니
우리 모두 불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열이 나니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감기조심하세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