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연속극이라
나도 봐야지..하며 몇편 봤는데
어제 그제...딸이 어둡다고 손전등이 필요 하다고 하니
아버지가 불 비춰주며 함께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는 장면에서
아버지는 손전등을 딸앞에만 비춰주며 가니까
딸은 아버지 앞에도 비추라고 하니 잠깐 아주 잠깐 당신앞에 비추다
다시 딸앞으로 바로 돌아가더라...
휴 그것이 아버지 마음 아니 부모의 마음인걸...
줘도 줘도 모자라는
줄것 없음 미안해하고 서글퍼하며 어쩔줄 몰라 하던..
그것이 부모님의 마음인걸..
엄마가 아버지가 당신도 모르게 똥한번 싼거 치우면서
더럽다고 ...그거 치우고 며칠은 밥을 못먹었다고..
설사 그렇다치더라도 입밖으로 내 뱉어야만 하는 걸까...
하긴 그래 나도 잘 하지도 못하면서...넘에말 할 자격도 없지만
우리딸 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그래도 못 할머니 찾아가
보고오는 그래서 난 내가 나를 칭찬하네...
오늘도 할미사진찍어 토끼로 만들로 놓고...
어찌 모시고 나가 휴게실에서 영상통화도 시켜주고
언제 저어리 컸을까.....너무 예뻐 너무 예뻐....
그래 인생이란 그런거야
그렇게 사는거야
즐겁고 웃고 재미나게........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