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은 여운이 많이 남나 봅니다
아직도 저어리 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그래도 예쁩니다.
울 아이들 꼬맹이때 손에 들리어 울 집으로 온 녀석들
놀이동산갔다 하나씩 나누어준...걸 마당에 심어놓았더니
수선화도 튜울립도 그리 다 인연이 되어 같이 살게된 녀석들입니다.
참 예쁘지요..
제가 건넬말은 그것뿐입니다.. 참 예쁘지요..
그말 말고는 더 예쁜말이 있을까요..
자연의 신비는 참 위대합니다.
하얀 민들레가 제법 여기 저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노오란 민들레는 다 뽑아버렸지요
밭에 나오는 녀석들은 안타깝지만...내가 원한것이 아니기에
희생을 당해야...
저 녀석은 당연히 우대받았습니다.
귀한 것이라...ㅎㅎ
밭을 정리하고 잔대씨을 사다 심었습니다...
잘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 큰지요.
두릅따러 갔는데..
붓꽃이 저 녀석들은 저어리 산에있어야 젤로
빛나는 것 같습니다
난 그냥 저 녀석들은 아무 의미없이 바라봅니다.
예쁘구나...너도 나왔구나.
반갑다...어제 본 친구을 오늘 보듯 저 녀석들도 작년봄에 보고
또 올봄에 보니 반갑지요..
그냥 좋은 거랍니다.
두릅따다
튀김도 하고 살짝 데쳐내기도 하고
낼은 장아찌도 담ㄱ궈 볼려해요 ..부추는 첨 베어다 부침개로 변신시키고
머위도 살짝 데쳐서...상추는 모종사다 심었는데 벌써 먹어요
너무 너무 맛나서..
참 자연이 주는 선물은 대단합니다.
저 녀석들은 햇님이 주는 보살핌이 없어도 안되고 물이 없어도 안되고
주인의 사랑이 없어도 안되지요
산속에서 자라는 녀석들은 살랑살랑 바람이 간지럽히며 주는 사랑
그리고 산새들이 함께 공존하며 받는 사랑 그것들이 함께 하며
햇님이 구름이 다들 함께하며 쑥쑥 자라기도 하고..
다 어울림인것 같아요.
둥글둥글하게 어울리는 어울림..
아무리 송곳처럼 뾰족하게 모난 사람이라 할지라도...둥글둥글한 사랑앞에서 허물어 지는걸..
지나간 사랑이 그리운 것은 미련이 많은 사랑이고
현재 하고 있는 그 사랑은 그냥 좋아서 하는 사랑일테고
앞으로 보이는 사랑은 희망이고 꿈입니다.
어젠 퇴근하면서 잠시 스쳐간 ..생각
그래 꿈이 있고 목적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거야...라고
그렇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야지.
그제는 으름꽃을 어젠 제비꽃을 보냈더니 제비꽃도 몰라서
그게 무슨 꽃이여요라고...그래서 꽃사진 자주 보내드릴까요라고...
공유 서로 볼수 있다는거 ...참 좋은것 같아..
서로 누릴수 있는 행복이니까...거기에 더 붙여...참 행복한날 신바람나는 날...좋은날 되셔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