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너무나 감사한 나날들입니다.
이것이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조그만 일에도 그리 감사할수가 없으니 말이지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노래 이야기을 하다가
난 내가 정말 좋아하는 팝이 있는데 도대체 cd을 구할수가 없어라고 했더니
뭐냐고 물어요..
그래서 모니카 마틴 이라 했더니...지들과 함께 카톡하는 방에 올려놓더니
바로 오늘 시디을...3세트나...
그래서 출퇴근 할때 들을려고 차안에 회사안에
글구 한세트는 누군가 에게 선물할려고 해요..
얼마나 고마운지....게다가 추억의 건빵까지 별사탕이 든 ...그래서 간식으로 참 잘 먹었지요..
오늘 그리 좋은날
함박눈까지 내렸습니다..
계속 내리면 안될것 같아 예쁜딸한테 아들하고 같이와 차 집에다 가져다 놓으라고 햇더니
왔는데...눈 그치니 다 녹아 다시 회사에 끌어다 놓고...이마트가서 시장을 잔뜩 봐었어요..
우리 예쁜 딸 멋진아들 이젠 다 컸어요...
우리가 맺는 인연속에 .....서도 참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지요..
그려면서 목사님 이야기도 했습니다,
항상 고마우신 분이라고..
아무래도 목사님 설교하시는 걸 보러 가야겠는데
일 안하면 한번 가 볼려해요...했더니 참 좋은생각이라고....
전 그렇게 말하지요 늘 고향같은 좋으신 분이라고 ...항상 기도하신다고..
너무 감사한 분이시라고...
다들 부럽데요...목사님 감사해요....항상.
전 참 인덕도 많은가 봅니다..
낼은 친구들이 북한산에 간다고 하는데..그곳에 행동대장이
작년에 영지버섯을 많이 땄다고....잔뜩보내줘서 잘 먹고 있는데..
참 좋은 친구들이 있어...
내 모난 성격도 다 받아주는 그래서 무진장 행복한..여인네입니다..
아무래도 낼은 갈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엄마가 기다리셔서 엄마에게로 달려가야 하니까요...
함께 하지 못해도 하루아니 반나절이라도 함께 하고 싶으니까...
이젠 조금씩 조금씩 나로 돌아옵니다..
그러네요...친구녀석이 한 이야기 생각나네요
너가 어느정도 무뎌져야...한다고..그래야 덜 아프다고
친구녀석 엄마는 94이라 하는데 요양원에 계신다며 서로 공유하는 그 부분에..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퇴근하며...집근처 사시는 서울택시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시장가서 터덜 걸어오는 날 혹여 보면 ...집까지 잘 데려다 주셔서
아스파라가스 밑부분이 말라 상품가치가 되질 않는거 잘 잘라 가져다 드렷더니
너무 좋아하시네요...그것이 행복입니다
아주 작은것이지만...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하셔요
도리어 제가 고마워서...담에 또 갔다 드릴께요 라고 집에 들어왔는데..
참 기분이 좋습니다...
작은것에 큰 행복이 되돌아옵니다...
메아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