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종일 멍때린 날입니다..
입이 딱 벌어져 다물어 지질 않은 그런날입니다.
랑이랑 아들이랑 이포 자전거길에 갔는데
저어리 예쁜 녀석들이...
나에게 활짝 미소지어 주네요...
내 가슴이 바다처럼 넓어지는것 같았어요...저 녀석들은 다 안으려니 말이지요..
이 세상 모든걸 다 안을수 있을것 같았답니다..그래서 그래서..
우울했던 그 맘 떨치려....오늘 엄마한테 전화을 드렸더니...마찬가지네요..
그러기에 ..
그러기에..그냥 해 드릴때......뇌경색에 좋은 약재넣어 한약한재 해
딸 손에 들려 보냈더니 ....이번에 웬일로...고맙다네요..
작년엔 효과도 없는걸 해 왔다고 호통을 치더니....
하하하 웃으려 하네요....
하하하 웃어야 겠어요....
때론 이렇게...도 살아야 하고.
때론 저렇게...도 살아야 한다는....근데 왜이리 맘이 쓰리고 허전한지...
뭔가 텅빈것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