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을 그냥 바라만 보다가..
오늘은 대청소을 합니다.
왜 그리 바쁜지....어젠 언니랑 초월에 다녀오고 시장에 잠깐 들렸다오니 하루
오늘은 완전 아침일찍 분주히 움직이지요.
딸은 회사
아들은 토익시험보러..
신랑은 같은 회사동료 차 손봐준다고..
그리 홀로 남는 날엔 청소하는것이 참 신바람나는 일입니다.
이상하지요..
집에 누구라도 있으면 별로 하고 픈맘이 안생기고 그냥 놀고만 싶어지는..
집안정리하고
마당정리하고....풀...정말 원하지 않는 풀들은
그래도 올핸 신랑이 풀을 죽여줘서..참 수월이도 지나가나 봅니다..
ㅎㅎㅎㅎ 풀..풀은 사람이 지어낸 잡초라는...
그네들은 사람이 원하지 않는 곳에 자라나서....이지...
저어기 들판에서 자라났으면..그네들도 하나의 꽃으로 보이겠지요..
다 사람이 사람편한데로 만들어낸 이름들입니다...
어제 지섭이 그림전시회에 갔는데 그 찻집 주인장께서 말씀하시네요..
그리 길지 않은세상 자기 하고싶은걸 해도 다 못할것 같은데..
그리 써 먹지도 못하는...곳에 시간낭비한다고...
지섭이는 아무래도 그림쪽으로 가야할것 같다며..
사람은 그러네요 아무리 하고픈걸 뜯어 말려도 끝내는 하더라고..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 두런두런 하다가 왔습니다.
참 좋았어요..
숲 속에 있는 창고을 개조해..만든 까페인것 같았습니다..
옆으로 작은 계곡이 있고 은행나무가 큰.....라이브도 한다고 하네요 사장님께서..
제가 그랬어요..나도 그렇게 조그만 까페겸...그림그리는 이야기가 있는 그런 찻집이..
지금도 그리 할수만 있다면 하고 싶다고.....그분은 음악을 하시는 분이였어요..
그러네요..
세상...사는거 그냥 둥글둥글 하게 살면 돼는거지요..
그것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이해타산을 따지고...
미워하고...용서을 하니 못하니 하며....그런거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난 그냥 그냥...........................
이렇게 살려 하네요...
사랑하며...하하하 웃으며...........그냥 다 좋은거...베트남 지원이가 말하듯
이모는 다좋아 다좋아.......그래 난 다좋아....
집안청소하고 엄마집 청소하고 오니 저녁........많이 졸리네요..자야겠어요..굿밤입니다..
위에 채송화 너무 앙증맞지요...세상에 어찌 저리 피어났을까요...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곤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 수 있겟죠.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비록 그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 채 입맞춤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잊혀져 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 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