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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아래 ....고이 피어난 하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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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자 2011. 10.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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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찍어본 구절초입니다.

담장아래.....고이 피어난  하얀꽃

어둠이 내린 ...그리 어둡지마는 않지요

요즘은 가로등이 대세이니까 말입니다.

불빛에 카메라 후레쉬에 새론 모습을 보니 참 좋으네요.

밤에 핀 구절초의 모습이 더 많이 청초해 보여요...웬지 가슴이 쏴합니다.

내 가슴이 말이지요...가을은 점점 깊어 이젠 멀리 떠나려 하는듯 싶네요.

 

 

작년에 온 이월이가 엄니가 되었습니다.

일요일날 일곱마리나 출산을 해...두마리는 저 세상으로 소풍보내고

다섯마리가 조리 오물조물 모여있습니다...

참 예뻐요..

새끼들은 참 예뻐요...그냥....말이지요...

 

 

지난 겨울 이월이가 춥다고 거실에서 함께 하면서

참 많이 괴롭힘도 당했는데....꼭 새벽에 먼저 일어나 머리를 쮜어 뜯던 이월이...가

엄니가 되어.......

 

 

일요일 .....목요일이니까 4일째인가 보네요..

참  예쁘지요.....저들 에미가 너무 날뛰어 제대로,,,했더니

모성본능이 있어 그런가 제대로 잘하고 있어요...

 

 

ㅎ히히ㅣ히히...

포즈들이 제법이네요....녀석들..

참 울 집 쫄랑이는 오늘  잡혀갔지요...

울 형부 몸 보신좀 해 드릴려고....건강원으로......똥개들의 말로입니다...그것이 말이지요....

 

낼 그리고 모레는 일박이일 여행을 떠나려 하네요

가을여자가 되어 말이지요.....

지난 학창시절에 곧잘 다니던 그 길들을 따라 걸어볼까 싶어서요...

어른이 아니 중년이 되어....갈래머리 하고 다니던 그 철길도 걸어보고 싶고

강둑에 앉아서...흐르는 강물도 바라보고 싶고...논둑길도 걸어보고 싶고...

친구들이랑 가위바위보 놀이하던 그곳도....글구 보통열차도 타 보고 싶어지네요.....

가을여인이 되어 살랑살랑 .......걸어볼려 한답니다......굴규 늘 고향같은 친구들 품에 밤새 안겼다 올려해요....

어때요 울 님들도 가을여행 떠나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