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임대준 조형물 공장앞입니다.
지난 중부지방 집중호우때....그날 입니다.
경안천이 범람했던 그날...
여기 저기서 산사태가 일어난날.....
공장 앞 산에서 토사가 밀려 내려왔습니다,
퍼붓는 비를 ...손으로 훔쳐내면서 물꼬를 트고...
공장으로 물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그야말로.......입니다.
밀려온 토사는 왜그리 힘이센지
내 온힘을 다해도...무릎까지 빠지면...빼기 힘들고..
읍사무소에 신고를 해도 무용지물..
마침 소강사태....다행입니다.
일단 비상사태로 불은 끄고 얼마있어 신랑이 와...
통행을 할수 있게 해 놓고...
다행이 밤에 많이 온다는 비가 오질않아 천만다행이였습니다..
광주전체도 말입니다..
동네에 더 큰 산사태가 일어나....우린 그야말로 세발에 피....
자비로 복구를 했답니다
나리로 울타리를 만들려고 여기저기 심어놓은....
예쁘게들 피었습니다..
우증에도 말이지요....
나비 한마리가 무진장 바쁩니다...
이꽃 저꽃이랑 입맞춤 하느라고요
그럭저럭 휴가날자는 날아갑니다...훨훨...
올해는 지리산에 가기로 했는데...
그래서 몇일전서부터...알아보고
산님한테가서 조언도 듣고...꽝입니다...
시간이 허락치 않고.......
휴가 마지막날....그래서 서운해
엄마품같은 동해바다라도 하고.....
곤지암 톨에서.....으흐...
문막까지 가는데 세시간.....
새말도 교통체증.....가지말자...
글치 않아도 울 랑 복구작업하느라...
다리에 옻올라 난리
난 몸살....
그냥 돌아왔답니다.....ㅎㅎㅎㅎ
낼은 아버지 기일이고 해서리...
어느 휴게소였던가...
아무래도 저도 조각을 배워봐야 할듯 싶어요..
이젠 농익은 여름....여름은 비로 가득채우고
가을인듯 싶어요.
하늘도 높아진것 같고..
이른아침 매미들의 합창소리에....
까치들은 왜그리 난리인지....
한줄기...퍼붓고
또 한줄기 퍼붓고...
봉선화가 활짝핀 뒷뜰에는 ....풀이 더 극성이고..
이렇게 살짝 비가오질 않으면.....풀과의 전쟁이 시작되고..
그야말로...그야말로 입니다..
님들 이런날엔....작은텃밭에 고추따고 부추베어...감자전에 참살이 한잔 ...어때여...
실행들어갑니당....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