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산에 갔을때 개구리가 개굴개굴 노래했는데
엊그제 비오는 날 작은 두꺼비가 고양이 하고 놀고 있었는데..
어젠 하얀눈이 몇시간을 날리긴 했지만
겨울날씨처럼 그리 춥지 않아
다들 무사하겠지..........
작은 마당 탁자위에 올려놓은 조화 장미위에...
저기 예쁘게 눈송이 송이가 올려 앉았다...
맑은 햇살이 너무 예뻐..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출근하다 말고 한껏 했다.....참 예쁘다......
울 딸 전공과로 갈려 쇼핑물 쪽을 알아보고 있는데
ㅇㅇㅇ변호사 사무실에 나오라고 섭외가....
딸 싫단다.....자꾸만 시간이 밀리는게 싫어서
더 놀다 직장 잡으라고 해도...
요리 학원 다니면서....요리나 배우라고...해도
넘어가진 않고...
여기저기 이력서을 넣고....면접시간 날짜를 잡고....
언제 저리 컸을까...
정말 내 뱃속에서 나온 아이가 맞을까 싶은......ㅎㅎㅎ
보면 볼수록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울 보물들....'...
정말 눈물나도록 .............뭉클해진다....녀석들을 바라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