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이가 인사드립니다
어미 에비가 진도에서 데려온 진도견이라네요.
저 녀석은 진도에서 태어나질 못해서....
참 영리한 녀석입니다.
한달된 강아지라 너무 어려 거실에서 함께합니다.
이불만 펴 놓으면 좋아라 날뛰고..
밤에 잠자다 보면 함께 누워있습니다.
머리카락을 물어뜯고..손이랑 발도 물어뜯고..
겨울엔 늘 울 가족들은 거실에서 이불펴고...잘 자기도 합니다.
잘 아는분이 소개해 치과에 들렸더니 수건한장에 저 악세사리 꽃한송이를
꽂아 주셨길레 숯덩이 위에 올려놓았더니 저녀석 그 꽃을 빼..
저리 물어뜨고 난리가 났어요...
그야말로 꽃을 입에 문 강아지지요...ㅎㅎㅎㅎ
식구하나가 더 늘어난거지요...
울집 귀염둥이입니다..
쬐금더 크면 저 녀석도 밖으로 나가야 할듯 싶네요...
개는 개이니까요...
개의 신분은 집을 지키는거 아닌가....요...
쬐금 늦었지만 초콜릿 드세요...
딸이 만들어 준거래요...
이젠 저도 많이 ....그런가봐요..........
거북이가 되어가는 느낌이여요...
올해도 신바람나게....신나게...많이 웃어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