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주5일장이 서는 날입니다.
올해는 시골에 못 내려가네요.
형님네가 한우농장을 하기에 ...말입니다.
언능 구제역에서 벗어났으면 참 좋겠는데...걱정이지요.
시장에 가서 수정과할거랑 나박김치 담을거 ..장만해야 될것 같아서요..
딸은 팀장이 너무 힘들어 한다고 잠깐가서 도와준다며 잠시 마트에 들린다고
팀장 폰에는 울 딸이 구세주ㅇㅇㅇ양이라고 ...ㅎㅎㅎㅎ
팀장이 발령받고 온지 한달째 안되서 딸한테 의지를 많이 하나 봅니다.
그런 울 딸 이젠 졸업도 하고 전공과로 가야한다고 난리고...ㅎㅎㅎ
그래서 혼자 경안천을 돌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지요
겨울퐁경을 그릴 그림 소재도 찾아볼려 하기도 했구요..
딸이 볼일보고 나온다기에 같이 만나
시장보고.....딸이랑 오뎅도 먹고 호떡도 먹고...
옛날 엿을 처음본 울 딸 "엄마 양갱좀봐 ...되따커" ㅎㅎㅎㅎㅎ
울 엄니가 나 어려서...옥수수엿만들고 쌀엿만들고 조총만들어 주시던
두부만들고 비지며....순두부 만들어 먹던 이야기를 나누며
슬렁슬렁 둘이 집으로 걸어올라옵니다....
울 아들 밤 알바한다고...그래 고생좀 해봐라 이넘아...
물류센터 밤알바...이마트 주말알바한다나요...
글쎄요...잘 버텨낼까봐..염려스럽네요 .낮에는 유도체육관이며 헬스도 하는녀석이...
참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