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도 이젠 마음이 편안한가 봅니다.
누나가 일하는 곳에 주말알바하러 가고
전 또 랑이랑 룰루랄라 산으로 향합니다.
남한산성 동문으로 올라서...쬐금만 가면 절이 있지요
오늘은 그냥 지나쳐 갑니다...
겨울날 하늘이 저어리 맑고 밝고 아름다울 수가....
넋을 놓다시피 하곤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사랑에 빠져 저어기 바다도 잊어버린것 같습니다.
올 연말에 바다에 한번 다녀와야 할듯 싶네요.
갑자기 넓은 바다가 그리워지는 걸요
하늘 끝엔 뭐가 있을까...글쎄 하늘 끝이 있을까...
돌아오는 길에 웬 하늘에 무지개가..
일요일날 오후 4시에서 5시경 혹시 무지개 보셨나요.
하늘에 일곱빛깔 무지개가 예쁘게 잠깐 떠 있었답니다.
무지개를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에긍 워낙 성능이 좋은 디카라 제데로 나오질 않았어요..
무지개가 흩어지는 그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였답니다....
요즘은 참 감사할 일이 많아요....
태풍에 화분이 깨져 옆 공장에 버린 화초를 울집 화분에 심어놓았더니
꽃을 활짝 안겨주질 않나
다욱이들은 서로 예쁘게 보일러 입을 방긋방긋 열고...
글쎄 로또도 한개를 못 맞춰 이등을 못하고...
쬐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감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