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한점 없는 파아란 하늘...

 

 

오늘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파아란 하늘이였다...

멍하니 올려다 보다가....

그냥 멍하니 올려다 보다가...

어 구름이 없네....구름이 없네

다들 어디로 흘러 갔을까...네살백이 아가처럼...ㅎㅎㅎ

 

어제 아들이랑 보이스톡하고 나니 더 보고싶어진다..

너무 보고싶어...달려가고 픈 맘 간절히...

녀석....하루에도 몇번씩 카톡으로 근황을 체크하지만 그래도

옆에 없으니......

사진이 이라도 올리라고...지들 누나도 아빠도...

옆에 있어 보고 있어도 또 보고싶은 내 보물들인데...이리

멀리 두고 있으려니...

오늘은 면회간다고 까지 했다..

군대에 있을땐 보고싶으면 면회신청해서 보러 가면 되지만...

그래도 혼자 잘 해내는 아들이 대견스럽고.....그래 건강하게만 있다

오라고...정 아니다 싶으면 돌아오라고.....

 

넘들은 천만원씩 들고 간다는데...아들은 사백들고 갔는데..

그래도 인덕이 많은가....싶다..

그래 살면서 말이지

살면서 말이지...우리가 스치며 만나는 그 인연....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