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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이들과 더불어....

김용자 2013. 12. 27. 13:03


      햇님이 방긋 웃는 추운겨울날입니다.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은 따끈따근합니다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가는 군요
        정말 누구의 말대로 빛의 속도로 한해를
        달려온듯 싶습니다.
        울 해병이들과 더불어 말이지요...
          어제도 그제도
          항상 마음은 서쪽 끝섬 울 해병이들이 있는
          곳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기예보를 봐도 여기 경기 광주가 아닌
          백령도를 먼저보게 되고
          눈은 서해끝 쪽으로 먼저 갑니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고 자식를 생각하는
          아주 큰 사랑인지도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아주 먼 훗날
          해바라기 사랑하는 그런 날이 올지라도 말이지요
          ......울 엄니를 보니 그런생각을 합니다..
          늘 홀로 짝사랑이 너무 지나쳐....
          어쩌면 그것도 우리들의 몫일지도...
          ㅎㅎㅎㅎ 오늘도 해병이가 주는 보약한첩을
          먹게 되겠지요..
          줘도 줘도 모자라는 사랑 그것이 부모가
          뿜어내는 한없는 헌신적인 사랑인듯 싶습니다.
            울 서해5도 해병이님들...건강하게
            올 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대들이 있어 육지에 모든 국민들은 편안이
            다리 쭉벋고 지낼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지요
            울 용광로 해병이님들ㄹ...
            내 긴 팔로 그대들을 꼭 안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그리고 응원합니다..
            기도합니다...그대들의 무사무탈하기를요..
            글구 울 지휘관님들...수고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고요..울 해병이들만한
            아들들도 없을거여요 그쵸...화이팅입니다
            필승.....육지에서 열렬히 울 해병이들 팬인 엄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