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그리고 보리암 (1박2일 랑이랑 함께한)
2011년 마지막날......울 빛나리님이랑 함께.....떠납니다.
"여보 내가 내년에 계획 네가지 세웠는데....
하나는 남해 보리암가는 것이고
둘째는 진안 마이산에 가는 거고
셋째는 지리산에 가는 거고
넷째는 설악산에 가는 거야....쉰살이 되기전에 내가 할거거든..." 이라고 했더니
그럼 남해로 가자고 하네요...
뜨아.....저야머...물론 따봉이지요....
남해로 가는 도중 휴게소에 들려 호떡도 먹고....뻥튀기도 사서 차안에서 먹고....
남해에 도착하니...저어리 멋진 곳들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우리 해안도로 돌까...그래....
남해엔 저어리 파아랗게 마늘들이 한창 자라고 있었답니다..
논둑을 돌로 다 쌓은 것도....신비하고
빨알간 열매도 예쁘고......잔잔한 바다에 덩그라니 떠있는 배의 평화스런....모습
날이 날인지라 많이 기다렸습니다..
가는 도로도 붐비고 ...다가가서 제2주차장에서도 한참을 기다렸지요.
셔틀버스 타고 올라가자고 하는데도 그 놈에 고집 차를 가지고 올라가야 한다고...근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지요
그래도 좋습니다...
가고 싶은 곳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였으니까요...
기도빨이 잘 받는다네요.
대웅전에 부처님은 제가 다닌 절중에서 젤로 ...작은 듯합니다...
해수관음상은 ....상은 정말 인자하고 평안합니다..
저역시 그 마음 따라 갑니다..합장을 하고..
기다린 보람이 있는...그냥 돌아왔다면 너무 많은 후회를 했을듯 싶어요
석양이 희미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하루를 이렇게 마감합니다...올한해 무탈하게 잘 보내메 감사드리고요..
내년에도 울 가족....건강하게 보낼수 있게...라고 간절하게 합장합니다.....
올한해...정말 바쁘게도 살아내기를 했습니다..
전업주부로서
한 회사의 똑소리나는 한 사원으로서..
글구 취미생활인 그림을 그리면서..집에 한점 한점 걸어놓기 재미또한 쏠쏠했으니까요...
그건 모두가....건강하기에...할수 있음을...
내년에도 난 이렇게 열심히 바삐 살아내기를 다짐해 봅니다...
울 님들도요 ....건강하시고요 복많이 받으시고요..._()_
남해대교가 보이는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진안으로 출발합니다....그곳에서 숙박을 해야...될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