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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긴머리카락 싹뚝 잘랐네요..

김용자 2010. 10. 20. 13:43

싹뚝 미련없이

그랬더니 울 신랑..."어 넘에 집에 들어왔나"

울 아들................"안녕하세요....ㅎㅎ 옆집아줌마인줄 알았네"

울 딸..................."엄마 어떻게 밖에 나갈려고 그래"

미술실 동료들........"훨 낫네  훨 나아아..근데 모자좀 벗어봐"

뒷집 언니..............."어 어디서 아가씨가 왔나 했네"

 

 

아직 내 모습 본 분들은 별로 없는데...근데 어떻게 만날까 싶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