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쟂밥에 눈멀고...

김용자 2009. 1. 17. 08:07

여주로 갔지요

정월에 된장을 담그러 하니 독이 마땅한것이 없어서

하나 다시 구입해야지 하고

도자기 고장인 여주를 가선...

 

자기에 그려진 그림에 홀딱 반해..

그림만 보고...너무 예쁘지요

 

 

된장을 이젠 일년에 한번씩 담그려구요

이년에 한번씩 담그곤 했는데 이젠...일년에 한번씩 담궈

두고 두고 먹어야 겠어요

메주는 아직 쑬줄 몰라 다른이가 잘 쒀서 잘 뜨운 메주 사서

담근답니다.

정월에 담궈야 가시도 안끼고 좋더라고요.

물은 저어기 절집아래 있는 약수물 떠다 할려구요

물맛에 된장 맛도 달라진다는 걸요

 

 

정말 울 도자기에 울 풍속그림들이 넘 멋졌어요

빠져 빠져 빠져들고....

 

 

그냥 구경만 하고 ...

 

 

 

조오기 앞에 있는 항아리가 제가 사온 거랍니다.

무형문화재이신 분이 만드신 거라고 도장까지 찍어놓고

흙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니 무찍한것이

색상이 쬐금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서...

올해는 된장 맛나게 담글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