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을 갑니다.
조금은 쌀쌀하지만...
양지바른 곳에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봄 햇살이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살랑살랑 간간히 부는 심술궂은 바람은..
그리 차갑지는 않습니다..
얼굴을 살살 간지럽히는 듯..부드럽게 ....간지럽히네요..
옹달샘은....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저어리 항상 늘 그대로..
돌틈사이로 물을 내어줍니다..
한주박...또 한주박..떠 마셔봅니다...
그 예전에는 이 물이 얼마나 소중했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곳 까지 올라와 농사을 짓고 시원한 물을 내어주는 그 옹달샘의
고마움을 말이지요..이젠 그곳까진 올라와 농사을 짓진 않지만
예전에 짓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옹달샘....참 예뻐요...
봄마중...
전 요 계절이 참 좋습니다...희망의 발걸음이...힘차게 디뎌보기도 하지요
겨울 끝자락에서....초..봄이 ...
뭔가를 시작한다는 설레임에....마냥마냥 신바람이 납니다....
올해도....울 님들 신바람 나는 날 되시고요...
봄마중 둘 (0) | 2013.03.03 |
---|---|
한없이 울고 싶은 그런날 입니다... (0) | 2013.02.18 |
[스크랩] 당신 팔 가슴에 꼭 안고 있을때가 젤로 행복해 (0) | 2012.11.21 |
[스크랩] 우리들의 껍데기였던 어머니 (0) | 2012.11.05 |
나의 그대가 되어주시겠습니까? (0) | 2012.09.18 |